밀양 위양못
못이 있는 풍경 조용하고 운치가 있어
길을 가다가 오래 된 못을 발견했습니다.
밀양의 위양못이라 합니다.
괭이밥, 생이가래, 개구리밥, 자라풀, 마름, 물억새. 등등이 못가장자리를 꽉 메우고 있었습니다.
못의 둔덕에는 소나무, 느릅나무, 도토리나무, 물버들 등이 우거져 있었고요.
조용했습니다. 가을 햇살이 나그네를 간지르고요.
추석 지난 어느 때라 그런지 낚시꾼들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신라때부터 저수지가 있었는데, 1634년 밀양부사 이유달이 축조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못 안에는 안동 권씨 가문에서 세운 완재정이란 정자가 있습니다.
한 폭의 풍경화였어요.
안동 권씨 가문에서 세운 완재정이란 정자-못 안에 있다.
위양못 풍경-경남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
못 가의 언덕에 세운 작은 정자
경남 밀양시 부북면 위양못 풍경
경남 밀양시 부북면 위양못 풍경
안동 권씨 가문에서 세운 위양못의 완재정 정자
경남 밀양시 부북면 위양못 풍경
각종 수초가 자라서 수면을 덮고 있음.
못 가운데에 있는 멋진 완재정자의 모습
위양못의 풍경-참으로 평화롭다.
못 가운데 있는 완재정 정자. 수초가 우거져 있다.
못 근방에 있는 오래된 퇴로 서낭당. 고향의 입구를 지키는 파수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