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읍에서 화양읍을 거쳐 풍각면쪽으로 가면 중간에 각남면이 있고,
도로의 오른편에 각남초등학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학교의 서남쪽 모서리에 농기구박물관 건물이 있습니다.
건평 50평 넓이에 100여종의 농기구를 전시해 놓았어요.
1993년도에 개관했다고 하니 올해로 꼭 10년이 되는군요.
이 학교는 시골학교입니다만 매우 아담하고 깔끔하며,
운동장과 화단이 잘 가꾸어져 있어 친근감이 갔습니다.
학생들은 표정이 밝고 쾌활하며, 인사성이 있어 방문객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진 복제 불허함
도롯가에 세워놓은 청도농기구박물관 표지판
깔끔하게 단장된 각남초등학교의 모습
농기구박물관 내부 전시장 모습
삽과 곡괭이 각종 망치
논밭의 흙을 고르는 써레와 나래
오줌을 지다 나르는 장군
논밭에 오줌 똥을 뿌리는데 쓰는 똥바가지
논매기용 제초기와 쇠스랑
소를 이용해 짐을 옮길 때 쓰는 옹구와 길마
보리타작 할 때 쓰는 도리깨, 낫
벼를 훑을 때 쓴 벼훑이와 짚으로 만든 도시락 망태
곡식을 될 때 쓰는 말되
대고리와 광주리, 떡고리
각종 방아 기구-디딜방아 절구, 맷돌, 연자방아
나무 구유와 작두
병아리를 가두는 데 쓰는 어리
목화씨 뽑는 데 쓰는 기구- 씨아
베를 짜는 베틀과 실을 뽑는 데 쓰는 물레
떡을 만드는 데 쓰는 기구--떡판과 떡메, 그리고 떡 시루
물고기, 주로 미꾸라지를 잡을 때 쓰는 통발
짚으로 가마니를 짜는 틀
전시대 위에 각종 연장들
농기구박물관 내부의 전시대
벼타작용 탈곡기
각남초등학교 교문 밖에서 바라본 농기구박물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