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별장
동래별장이 있는 곳은 동래 온천으로 유명하던 곳이다.
지금으로부터 300여 년 전 조선 숙종 때부터 온천으로 개간되어 사람들의 인기를 끌었다.
일제시대에는 온천을 무척이나 좋아했던 일본인들이 들어와 근대적인 온천시설을 개척했다.
그때 동래별장도 지어져서 한층 화려하게 멋을 부리기 시작했다.
1920년대초엽에 일본인 박간방태랑이란 사람이 이 별장을 소유하고
이곳의 온천을 자기 이름을 따서 박간탕원으로 부르기도 했다.
해방 후에는 미군정청의 사무를 관장하는 건물로 사용하다가 6.25 전쟁 이후부터
일부 수리를 하여 <동래별장>이란 이름으로 명성을 떨치게 되었다.
지금은 부산에서 유명한 한식집으로 거듭나 궁중요리나 한국의 전통음식을 전문적으로 공급하여
사람들로부터 환영을 받으며,
울창한 숲이 있는 뛰어난 정원과 옛 건물, 좋은 음악을 곁들인 휴식 공간으로도 훌륭하다.
정자 뒤편의 공간을 전통 결혼식장으로 제공하여 새로운 전통문화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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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별장의 정원 뒤로 본 건물이 보인다.
동래별장의 정원과 본 건물
동래별장의 부속건물들과 정원 사이의 오솔길
동래별장의 정자와 연못, 그리고 고목들
동래별장의 부속 건물들과 울창한 정원수의 모습
동래별장의 정자들의 모습
동래별장 본건물의 현관 모습(일본식 건물)
별장 후원에 마련된 전통 혼례장 모습
혼례식의 대례상에 한 쌍의 목안이 올려져 있고 풍요의 상징인 오곡이 소복하게 놓였다.
혼례상 뒤편 소나무와 대나무를 연결하는 청실홍실(대나무는 신랑을, 소나무는 신부를 상징한다.)
서동부서==신랑은 동쪽에, 신부는 서쪽에 서서 혼례를 한다. 혼례식이 옛날에는 마을의 경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