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축제

의령 줄땡기기

헛발질 어중개비 2008. 4. 29. 12:04

                    거대한 의령 줄의 모습

 

 

 

 

의령 줄땡기기

 

 3년 전(2005. 04. 22)에 의령에 갔을 때 올해보다 더 긴 줄이 의령천변에 거대한 몸집을 들어냈어요.

그때는 한쪽 줄의 규모가 길이 125m, 굵기 3m, 무게 약 26톤 정도였었는데,

두 줄을 합치면 길이 250m에 무게 54톤이나 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줄이었어요.

 

그래서 그해에 기네스북에 세계의 가장 큰 줄로 등재되었지요.

그 전까지는 일본의 오끼나와 줄이 세계의 가장 큰 줄로 등재되어 있는데,

길이 186m에 무게 40톤이라고 하니 우리 줄보다는 훨씬 작았지요.

 

 이 줄 땡기기(현지의 명칭)는 3년마다 한 번씩 하는데, 올해 지난 4월 22일(3년 전과 똑 같은 날)

현장에 갔더니 역시 거대한 줄이 만들어져 있었는데, 솔직히 말해서

3년 전보다는 조금 작은 줄이었지만 역시 거대한 줄이었어요.

 

 지역 사람들이 힘들여 만든 줄을 지역사람들이 즐겁게 참여하여 당기는 것을 보고

역시 우리 민족은 멋진 민족이라는 걸 느꼈어요.

  *현장==경남 의령군 의령읍 의령천변(3년마다 4월 20일 전후로 실시함.)

 

 

                                                                                                  사진 무단 복제 금함

                      거대한 의령 줄

 

 

 

 

                            이제 줄을 당겨야지

 

 

 

 

                              농악패가 신명을 올리고

 

 

 

 

                      드디어 당깁니다(서부군)

 

 

 

 

                                             동부군도 당깁니다.

 

 

 

 

                                  곁줄만 해도 한쪽에  100가닥이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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