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성 북문(金井山城 西門, 부산 금정구 청룡동 북편)
금정산성 북문은 범어사 뒤편으로 오르면 약 1.6km 지점 고갯마루에 서 있는데,
이곳에서 서쪽으로 화명동, 북쪽으로 고당봉(8001m) 남쪽으로 동문과 금성동 산성마을로 갈 수 있다.
북문의 바로 서편에는 습지가 있어 여러 동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그 옆에는 세심정(洗心井) 샘물이 있어 산행객들의 목을 축여주고 있다.
그리고 조금 더 동북쪽으로 오르면 금정산의 연기지명이 된 금샘[金井]이 있다.
금정산성이 언제 처음 축성되었는지는 모른다.
임진왜란 전부터 있어왔던 것은 사실이지만, 무너진 곳이 많아 1703년(숙종29)에 경상감사 조태동이
나라의 허락을 받아 수축했다 한다.
북문은 1808년(순조8) 동래부사 오한원이 처음 축조공사를 했고, 1824년에 문루를 만들었다고 전한다.
일제강점기 때에 성은 피폐해지고, 성안의 관아와 창고들은 모두 파괴되었다.
1972년 부산시에서 동문과 남문, 1973년(일부 기록에는 1974년)에는 서문 복원공사를 하였고,
1986년(일부 가록에는 1989년)에 북문을 복원했다고 한다.
부산 금정산성과 북문의 풍경, 하늘에서 내려다 본 모습
부산 금정산성과 북문의 모습--서쪽에서 본 모습
부산 금정산성과 북문의 웅장한 모습--서쪽에서 촬영
부산 금정산성과 북문의 모습--서쪽에서 촬영
부산 금정산성과 북문의 모습--동쪽에서 촬영
부산 금정산성과 북문의 웅장한 모습--동쪽에서 촬영
부산 금정산성과 북문의 모습--서쪽에서 촬영
부산 금정산성과 북문의 모습--서쪽에서 촬영
부산 금정산성 북문 근처의 세심정 샘터 모습
부산 금정산성 북문에서 금샘 가는 길 지도
부산 금정산성 북문 근처의 금샘--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는다
북문에서 고당봉을 거쳐 북쪽 봉우리로 가면 마애여래입상이 바위벽면에 있다.(경남 유형문화재 제49호, 양산 동면 가산리)
마애여래입상이 바위벽면에 있다.(경남 유형문화재 제4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