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길의 나그네 배도식
언제부턴가 장승을 찾아보는 여행을 꽤 오래 해온 것 같다.
왜냐하면 장승이 지닌 가장 한국적인 멋,
그리고 해학이 있어 한국인의 심성을 거기서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경남 하동의 쌍계사는 신라 성덕왕2년(722)에 대비, 삼법 화상이 창건하였다고 전하고 있으니,
약 13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셈이다. 절 들머리에 목장승을 세우기로 유명한 절이다.
첫번째 올린 것은 쌍계사 근처의 초등학교의 교문에 세운 것이고, 두번째 사진은 절 입구의 장승이다.
이 장승들도 특색이 있으며, 매우 해학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전북 남원군 인월면 어느 마을 지킴이 장승
배도식, 호는 석촌(夕村), 문학박사, bdsa2@hanmail.net
부산시 문화재위원,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사전 집필위원 역임.
저서==『한국 민속의 현장』(서울 집문당, 1993, 우수저술상)
『한국 민속의 원형』(서울 집문당, 1996, 우수저술상)
『좌수영어방놀이』(국립문화재연구소, 2005) 『음 그래 그 이야기』(부산 세종출판사, 2002)
『옹기』(열화당, 2006, 공저) 『한국 호설화 연구』(부산 동아대, 1999)
민속논문==「주막」「장승」「나루터」「물레방아」「촌장」「장독대」「대장간」「심메마니」
「매사냥」「소에 얽힌 민속」「소싸움」「우시장」「한지」「짚신」「풍어제」「이사풍속」
「출산풍속」「기우제」「음택풍수」 등등
설화논문==「호랑이설화」「인주전설」「달래고개 전설」「상전 속인 하인」「우렁각시 설화」
「두꺼비 보은 설화」「호랑이의 보은 설화」「지하국 대적제치」
「구복여행」「차복여행」「남해설화」 등등.
경남 하동군 화개면 쌍계사 들머리 장승-지금은 없어졌다.
경남 밀양시 단장면 재약산 아랫마을에서
경남 밀양시 단장면 재약산 흑룡폭포와 단풍
경남 밀양시 단장면 재약산 흑룡폭포의 몸체
경남 밀양시 단장면 재약산 층층폭포-흑룡폭포에서 2km 위쪽에
낙동강 삼락공원 억새밭에서
갈대의 노래 낙동강 하단 억새밭에서